2007/06/131 Monet, Claude (모네) 모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하느라 애를 쓰다 다음 전시실로 옮긴다. 인상주의에 관하여 알고있다면, 모두들 작품을 가까이에서만 감상하지는 않았을텐데... 19세기 미술비평가들이 한 실수를, 21 세기의 관객들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건 슬픈일. 인상주의자들은 화폭에 빛을 그리기위해 빠른 붓놀림을 사용하다보니 가까이에서보면 물감을 발라놓았다는 느낌이 들뿐이다. 인상주의의 작품은 멀리서볼때 놀라우리만치 맑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물의 느낌을 사진과 같은 완벽한 풍경으로 감상할 수있다. 오랑쥬리 미술관에서 보았던 청수련은 디스플레이가 독특했었다. 각이 지지 않은 방은 사각이 둥그렇게 되어있었고, 그 위로 두루마리 휴지를 풀어놓은 것처럼 벽 네 면을 훑고있었다. 작품을 위해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을.. 2007. 6. 13. 이전 1 다음